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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Corp.] [건설] 김헌주 책임의 건축시공기술사 취득 노하우
2020.03.11

 “흐르는 물에선 가만히 있어도 뒤처진다”라는 말이 있지요. 최고가 되고자 마음먹은 사람은 어떤 순간에도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에스앤아이 건설사업부 김헌주 책임은 현장 품질지원 업무 및 기획업무 등 일과로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도, 건축분야 기술 자격증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업무에서도 자기계발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김헌주 책임을 만났습니다!

 

최고를 향한 도전, 그 위대한 시작!

Q.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은 취득이 매우 어렵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자격증이며 자격증 취득을 결심한 계기도 궁금합니다.

‘건축시공기술사’는 고도의 건축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에 입각한 설계, 분석, 시공, 감리 등 각종 기술 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기술 자격입니다. 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상징하는 자격증인만큼 이를통해 고객사에게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 자격증 취득을 마음먹었습니다.

시험은 준비해야 하는 공부량이 상상 이상입니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단답형과 주관식 논술형으로 400분에 걸쳐 시험이 치뤄지고, 실기시험은 교수들로 구성된 면접관과 30분 정도 다대다 면접을 거칩니다. 1차 필기시험 응시자의 10% 미만이 합격하고, 2차 실기시험 합격률도 채 50%가 되지 않을 정도이지요. 한 해 합격자가 250~300명 정도이고, 지난 1977년부터 배출된 합격자가 만 명도 채 안 된다고 하니 조금 자랑을 해도 되겠지요? ^^

 

마라톤 시험, 체력 관리는 필수

Q. 한 해 합격자가 300명도 안 된다니, 합격하기 정말 힘들다는 소문이 맞네요! 굉장한 노력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업무가 최우선시 되어야 했으니까요. 부족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만 했습니다. 매일 4시간씩 주말에는 8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도록 스케줄 관리를 철저히 했어요. 아내와 아들이 부산에 살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월간 6일의 휴일이 주어지는데, 가족의 배려로 집에 가는 횟수를 줄이고 학원을 다니며 공부에 집중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반년간 한 달에 이틀만 집에 가는 생활을 계속해야 했죠.

Q. 이 정도면 거의 고3 수험생인데요, 일하면서 나머지 일과를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을 텐데 비결이 있을까요?

교시 당 100분, 총 400분간 진행되는 마라톤 시험이기에 공부는 물론 시험 당일을 대비해서 체력관리가 필수였습니다. 체력 보강을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종합영양제, 간 영양제, 눈에 좋은 루테인,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먹었지요. 일주일에 2~3회는 집 앞 놀이터에서 줄넘기도 했습니다. 딱히 시간을 정하진 않았지만 집중이 안 되거나 공부하기 싫을 때 했어요. 건강하지 못하면 공부에 방해가 되니까요. 자격증 취득과 업무,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으려 매일 100% 좋은 컨디션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 시험 시간이 400분이라니, 어지간한 체력으로는 버티기 힘든 집중력 싸움이네요! “이기고 싶다면 체력부터 길러라!” <미생>의 명대사가 떠오릅니다.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 더 구체적인 노하우를 주신다면?

장시간 쓸 수 있는 체력과 집중력을 가지기 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실제 시험시간인 100분을 타이머로 맞추어 매일 100분 단위로 두 번씩은 책상에 앉아 있기를 반복했습니다.

기억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반복 숙지하려고 노력했으며, ‘아무리 복잡한 내용도 10번을 쓰면 외워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정자(正字)로 쓰기 연습을 했고요.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듯이, 나무가 가지를 치듯이 각 단원 별 Map을 만들고 이해를 바탕으로 정리했던 것이 시험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R=VD…” 자신과의 싸움 끝에 전문가로 자리 잡다

Q.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줄이고, 체력까지 키워가며 공부에 매달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텐데요. 요즘 말로 ‘멘탈 관리’의 힘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걸까요?

간절함, 절실함이 아닐까 합니다. 합격했을 때의 기쁨을 상상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마음도 차분해지고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Q.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이 현재 업무에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시공 계획 시 각 공정에서 중요한 Hold-point, 즉 필수확인점을 파악하여 기술적으로 의심하며 깊이 검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상에 대한 원인 파악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공정이랍니다.

Q. 해당 자격증 외에도 현재 하고 계신 업무의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건축은 모든 기술의 집합체로 광범위한 사항을 꼼꼼히 검토해야 하므로 늘 “왜?”라고 생각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계도서를 검토하며 더 쉽고, 경제적이며,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지 의심해봐야 하고요. 공사 초기에는 토질, 기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마감공정 시에는 금속, 석재, 유리, 석고, 방수재, 도장재 등 여러 건축자재의 성질도 공부해야 합니다.

건축공정 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관련 공정과의 간섭사항, 협의사항이 많으므로 소통과 협업이 중시되며,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희생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건설 기술진흥법, 건축법, 소방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업무를 수행하면서 검토해야 될 많은 법적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주위 전문가의 조언과 협조를 적극적인 자세로 수용하며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면 좋습니다.

Q.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끝으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료 혹은 미래의 후배를 위해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고 실행하기만 해도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힘들겠지만 지나고 나면 본인 스스로가 많이 변화되고 있다고 느껴져요. 힘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겁니다.

 

기술사 자격증 시험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공부만 해도 합격이 어려운 흔히 고시에 비견되곤 합니다. 업무와 함께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헌주 책임은 앞으로도 건축품질시험 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업무 관련 다양한 자격증을 더 취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의 합격 비법을 통해 여러분들도 도전에 대한 열정이 솟아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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