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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트렌드 키워드
2019.01.04

2018년은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이라는 뜻의 가심비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가리키는 소확행등이 한 해를 트렌드로 장식했습니다.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띠의 해 2019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주목받을까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의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19’를 통해 새해 트렌드를 장식할 10대 키워드를 알아보겠습니다

김남도 교수가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 PIGGY DREAM

  • [P] Play the Concept  [컨셉을 연출하라] 가성비와 품질보다 공감할 수 있는 컨셉에 열광
  • [I] Invite to the ‘Cell Market’ [세포마켓] 1인 미디어로 직접 판매에 뛰어든 셀슈머
  • [G] Going New-tro [요즘 옛날, 뉴트로] 경험하지 못한 과거에 대한 매력
  • [G] Green Survival [필환경시대] 환경이 필수인 시대
  • [Y] You Are My Proxy Emotio [감정대리인 내 감정을 부탁해] 감정근육이 약해진 ‘컬링세대’
  • [D] Data Intelligence [데이터지능] 데이터지능(DI)으로 의사결정
  • [R] Rebirth of Space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공간
  • [E] Emerging ‘Millennial Family’ [밀레니얼 가족] 엄마의 변신, 가족의 진화
  • [A] As Being Myself  [그곳만의 내 세상, 나나랜드] 정체성이 중요한 미코노미(Me+Economy)
  • [M] Manner Maketh the Consumer [매너소비자] 직원과 손님간의 균형

SNS대표이미지

01 / Play the Concept – 컨셉을 연출하라

첫 키워드는 단순한 ‘컨셉’이 아닌 ‘컨셉의 연출’입니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세대의 소비가 본격화되면서 개성을 중요시하고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컨셉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히 유명 브랜드에 대한 소비보다 SNS마켓 혹은 플리마켓 등을 통해 독특하고 독창적인 자신만의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에 열광하고 변화무쌍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상품의 기능보다 컨셉을 소비하는 것이죠. 기업들은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이제 마케팅이 아닌 콘셉팅으로 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02 / Invite to the ‘Cell Market’ 세포마켓

1인 미디어의 등장은 미디어 판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이번에는 유통의 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SNS를 기반으로 한 개별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1인 미디어에서 ‘1인 마켓’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온라인에서 가게를 열고 물건과 서비스를 팔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이른바 ‘셀슈머(sellsumer 혹은 cellsumer)’의 등장을 촉진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유통시장이 마치 분열되는 세포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고 해 ‘세포마켓’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필환경시대 대표이미지

03 / Going New-tro 요즘 옛날, 뉴트로

사람들이 <응답하라> 시리즈에 열광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과거는 곧 ‘새로움’인데요. 새로운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익선동 골목길을 찾고, 추억의 전자오락실 게임에 열중하기도 합니다. ‘레트로’가 과거의 재현이라면 새로운 과거, ‘뉴트로’는 과거의 새로운 해석입니다. 제품의 전통이나 오랜 역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관하는 ‘아카이빙’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04 / Green Survival 필환경

환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에 들어가는 환경 부담을 제로로 만드는 것. 이것은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지구의 전 생명체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즐겁고 유쾌한 ‘필환경’을 실천하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05 / You Are My Proxy Emotion 감정대리인 내 감정을 부탁해

인기를 끌고 있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나 SNS 이모티콘 등을 통해서 사람들은 감정을 대신 표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모두 표출할 수 없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감정 표출을 대신해주는 역할을 찾아나선 것인데요. 대신 화내주고, 대신 욕해주고, 대신 슬퍼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른바 ‘감정의 외주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대표이미지

06 / Data Intelligence 데이터지능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오늘 무엇을 입을지, 점심은 뭘 먹을지, 무슨 음악을 들으면 좋을지에 대한 답을 ‘데이터’가 알려주고 있는데요. 인공지능을 넘어 데이터지능의 시대로 오면서 데이터는 정보로, 정보는 지식으로, 지식은 지혜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기업들에게 정보로 수집되면서 고객의 니즈라는 빅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07 / Rebirth of Space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은행과 카페, 호텔과 도서관, 자동차 전시장과 레스토랑. 공간의 협업이 즐거움을 줍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피부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공간의 화려한 변신이 사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쇼핑몰이나 전시장, 플래그십 스토어 등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밀리는 오프라인에게 카멜레존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될 것입니다.

1인가족 대표이미지

08 / Emerging ‘Millennial Family’ 밀레니얼 가족

새로운 가족 풍속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과거 부모들의 가치관으로 여겨졌던 희생, 봉사보다는 개인의 ‘적정 행복’을 추구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햇반을 비롯한 가정간편식의 구매층이 1인 가구에서 다인 가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집안일을 돕는 ‘3신 가전(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빨래 건조기)’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소비 지형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09 / As Being Myself 그곳만이 내 세상, 나나랜드

라라랜드가 꿈꾸는 이들의 도시라면 ‘나나랜드’는 궁극의 자기애로 무장한 사람들의 땅을 말합니다. 타인의 시선보다 나의 기준이 중심인 ‘나나랜드’ 기존의 가치관을 중요시하지 않고 자존감을 중시하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어글리 룩이나 넉넉한 옷 등 자기 몸 긍정주의가 자리 잡고, 1코노미에서 ‘미코노미(Me+Economy)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0 / Manner Maketh the Consumer 매너소비자

워라밸, 최저임금개선, 근로시간 단축 등의 키워드들이 강조된 2018년. 하지만 고객들의 갑질이나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 등으로 고통 받는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워라밸에 이어 근로자와 소비자 사이의 매너 균형을 도모하는 ‘워커밸(Worker-Customer-Balance)’가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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