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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패트롤파트 팀워크의 비결
2018.08.20
곤지암리조트 패트롤파트

겨울만 되면 똘똘 뭉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키팀의 패트롤 대원들이죠. 계절적 특성상 패트롤은 스키팀 패트롤파트 사우들과 스키 시즌에만 일하는 계절사원들이 손발을 맞춰 일하게 되는데요, 그들이 1년 중 함께 호흡하는 기간은 1년 중 4개월 남짓. 그럼에도 이들의 팀워크가 한겨울 빙산처럼 단단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남다른 ‘군기’가 패트롤의 ‘전문성’을 만든다

“각자 위치로!” ‘대장’ 강경수 책임이 힘차게 외치자 한데 모여 있던 패트롤 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안전 시설물 및 슬로프 점검, 스키 초급자 대상 원 포인트 안전 교육, 안전 순찰 등 맡은 임무를 척척 수행해 나가는 대원들. 강경수 책임은 이들을 진두지휘하며 부족한 점을 꼼꼼히 메웁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최전방에 있는 만큼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패트롤파트의 기강은 엄정해야 한다는 것이 강경수 책임과 대원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패트롤파트는 소위 ‘군기’가 최전방 특전사 못지않죠.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려면 항상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매사가 엄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계절사원들 또한 이 점을 십분 이해하고 있고, 한편으로 고객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도 갖고 있기 때문에 잘 따라와 주고 있죠.”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패트롤 타는 직원

임무가 막중한 만큼 패트롤파트는 까다롭게 대원들을 선발합니다. 체력과 정신력, 위기 대처 능력과협동심이 두루 뛰어나야 하기에 주로 체육대학교 학생들이 뽑힙니다. 최종 면접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패트롤 대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장 전 매주 토요일마다 다섯 차례에 걸친 패트롤 직무 육을 이수해야 하는 것. 환자 응급 처치법, 각 상황별 대처 요령 등을 두루 배워야 제대로 된 임무 수행이 가능하기에,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패트롤 대원이라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끈끈한 의리로 모두가 ‘으쌰으쌰’

개장 전 직무 교육이 기본이라면, 개장 후 틈틈이 진행되는 이른바 ‘리마인드(Remind) 교육’은 철저하게 현장 중심입니다. 모든 패트롤 대원들은 업무가 끝난 뒤 일정 시간을 할애해 하루 동안 벌어졌던 상황과 실제 조치 내용, 보다 올바른 행동 요령 등을 분석하고 공유합니다. 이처럼 빈틈없는 대비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주는 패트롤

“회사에서 패트롤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다른 스키장이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슬로프에서 그때그때 이뤄지는 원 포인트 안전 교육인데요. 자주 넘어지거나 실력보다 높은 난이도의 슬로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스키타는 법을 알려 드리고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추천해 드리는 겁니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해 드리기 때문에 고객들 반응이 매우 좋죠.”

(왼쪽)일하는 패트롤 (오른쪽) 패트롤 유니폼

그렇다고 패트롤파트 분위기가 시종일관 살얼음 같은 건 아닙니다. 업무가 끝나면 서브원 사우들과 스무 살 갓 넘은 대원들은 호형호제 할 정도로 격 없이 지내죠. 함께 스키를 타며 자세를 잡아 주는가 하면 간간히 회식을 하며 회포를 풀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패트롤파트 계절사원들의 재입사율은 50% 내외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다년간 근무한 대원들이 절반을 차지하니 업무 능력 증대는 기본, 어느 팀보다도 단단한 결집력도 보여주고있습니다. 2008년 곤지암리조트 오픈 이후 줄곧 계절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패트롤 대원 경력 20년차 손재용 계절사원은 “끈끈한 의리가 매년 곤지암리조트를 찾게 하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세기 때문에 확실하게 일합니다. 그런 만큼 어울릴 때도 확실하게 어울리는 편이고,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도 남다르죠. 여기에 곤지암리조트 패트롤 대원 모두가 품고 있는 사명감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서 매년 겨울 곤지암리조트를 찾고 있습니다. 이제 겨울 하면 곤지암리조트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라니까요!^^”

 

대장님이 전하는 감사의 마음

강경수 책임을 위시한 패트롤파트의 활약은 개장 시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개장 두 달여 전부터 스키장을 누비며 모든 안전 펜스를 직접 설치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관련된 시설물은 직접 관리한다’는 회사의 원칙이 반영된 결과. 개장 중에는 손길이 필요한 안전 시설물을 직접 보수하는가 하면, 스키장이 문을 닫는 3월 이후에도 한 달 동안 안전 펜스를 제거합니다. 반년에 달하는 이 기간을 함께 보낸 대원들은 십중팔구 다음 시즌에도 이곳을 찾습니다. 스키장 곳곳에 녹아 있는 추억과 정성 때문입니다.

패트롤 팀원 단체사진

“군대에 가거나 취업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스키장에 못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다시 만납니다. 대원들이 저를 100% 믿고 따라와 주니 저의 책임감과 노력이 한결 더해지고, 그러다 보니 저에 대한 대원들의 신뢰가 더더욱 쌓이고 있죠.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평소에는 업무에 임하느라 잘 표현을 못하지만, 대원들에게 늘 고마울 뿐입니다. 속마음을 말하려니 좀 쑥스럽네요.(웃음)”

곤지암리조트 스키팀 패트롤파트의 이번 겨울은 유난히 바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타고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들이 스키장에 몰리고 있기 때문. 강경수 책임과 패트롤 대원들은 고객들이 건강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순찰과 원 포인트 안전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이 웃으면서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안전을 수호하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스키팀 패트롤파트 사우들과 계절사원들. 이들이 있기에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고객들은 오늘도 마음껏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겠지요? 패트롤파트의 든든한 안전 울타리를 믿어 의심치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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