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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단장의 중국 절강성 현장 이야기
2018.08.20
김성현 단장이 중국 거리에 서서 웃고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서브원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서브원 해외 현장의 사우를 만나 보았습니다.

절강성거리에서 사진 촬영한 김성현 단장(왼쪽),낙타체험을 하고 있는 김성현 단장(오른쪽)

Q. 이집트에서 중국까지! 해외 현장 베테랑인 단장님, 소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건설 중국 CM 현장에서 근무하는 김성현 단장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해외 파견 생활은 올해로 7년차가 되었습니다. 2012년까지는 중국 광저우와 난징에서, 2013년부터 2014년은 이집트에서 생활을 하다가, 2015년 본사에서 근무 후 다시 난징을 거쳐 현재는 중국 닝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7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해외 현장의 특성 상 그 어느 때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해외 근무자는 3개월 마다 9일의 정기휴가가 주어지는데, 분기마다 휴가를 다녀오면 한 해가 훌쩍 지난답니다.

 

Q. 건설 중국 현장은 어떤 곳인가요?

저희 현장은 16년 10월부터 난징에서 설계 및 협력사 선정 등 준비작업 후 지난해 11월부터 서브원 ‘CM’과 ‘시공’이 함께 현장에 상주하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항주만 지역은 우리 회사에서 처음으로 진출한 현장이다 보니 설계, 인허가부터 협력사 선정 등 공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주처 에서 요구하는 1차 준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종 준공을 목표로 공사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자 3명이 기계를 만지고 있다

건설사업부의 역량이 확대되고 해외공사 수주가 늘어나게 되며 중국 건설에는 CM과 시공 전 영역을 서브원이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CM의 경우 발주처의 입장에서 이익을 대변하고, 시공은 건설사로서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조직이다보니 CM과 시공은 이해관계상 서로 상반된 관계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곳 현장에선 향후 고객사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공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CM과 시공이 합심하여 공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해외근무 하면서 힘든 점.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해외근무를 하게 되면 낯선 환경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어려움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국내현장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며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국에 남은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 입니다. 저 또한 오랜 기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에 고충이 많았지만, 아내와 아들들이 저를 믿고 이해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업무에 집중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생활을 하다 보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365일 동료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일보다도 함께하는 동료들과 어떻게 지내냐에 따라 천국현장, 지옥현장으로 나뉘게 됩니다. 저희 중국 현장은 서로의 개별성을 존중하며 이해하는 마음으로 식구들처럼 지내니 천국현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ㅎㅎ

김성현 단장이 촬영한 동료들과의 사진

 

Q. 마지막으로 가족과 동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외 근무를 하며 아마도 외로워서 힘들다기보다는 아빠로서, 친구로서, 동료로서 해야 할 도리를 잘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계속 자리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런 마음을 이해해주는 가족에게 항상 너무 감사하고, 또 해외 근무자들을 믿고 이해하는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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